열림
1. 베트남 교사/상담사 9명이 옵니다.
베트남 교육자와 상담사 9명이 감정코칭과 회복탄력성 강사 연수를 받으려 연구소에 옵니다. 이들의 목표는 HD행복연구소가 하는 행복씨앗심기를 배워서 베트남에서도 진행하는 것입니다. 총 6주 프로그램이며, 2주씩 3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3월 10일부터 시작합니다. 다음 방문 일정은 7월입니다.
연구소가 지난 10년간 베트남 한인 사회를 위한 노력이 드디어 베트남 현지인으로 확산됩니다. 그간 수차례 베트남을 오간 연구소 리더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민정 선생님과 김순복 선생님께서 주도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활동에 베트남 현지에서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김성자 선생님이 고맙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해 나가는 게 참 좋습니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혹시 영어 수업을 참관하고 싶은 강사가 계시면 연구소로 문의 주세요.
2. 초중고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이 전국구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 분포한 53학교, 312학급에 <라이프코칭>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적게는 3시간, 많게는 13시간 진행된 연수입니다.
모든 학년에 일시적으로 연수를 진행한 학교에서는 학폭사건 건수가 급감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학교 연수 담당 선생님께서는 너무 놀랍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그저 흔한 소식이지요~~.
연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파견되는 강사진에 <라이프코칭> 연수를 수료하신 소수의 인턴 강사를 포함합니다. 아무리 <라이프코칭 강사> 교육을 수료했어도 현장 경험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돌발 상황에 조율해 나가는 능력은 사전에 준비할 수 없지요.
또한 비록 같은 연수 내용이라도 강사팀이 매번 사전연수를 진행합니다. 학교마다 있는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남다른 노력이 있기에,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기에, 우리 <라이프코칭> 연수가 전국적으로 환영받고 있다고 믿습니다. 외부 위탁 연수 총괄은 윤지영 선생님입니다.
3. 조선에듀 인터뷰
조벽 교수가 1월 25일에 조선에듀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불신과 갈등으로 치닫는 교원과 학부모 관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한 내용입니다.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4.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특강
조벽 교수가 1월 9일에 연대 간호대학 동문교수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모든 영역을 뒤흔드는 시대에 간호학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결론은 “Holistic Care”이며, 이는 연구소가 줄곧 소개해온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로 이어집니다.
5. EFA 연수
지난주에 EFA(감정응급처치법) 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조정미 선생님께서 관리해주셨고, 이세나 선생님이 주강사를 맡으셨고, 안미현, 오은영, 오지현 선생님께서 실습강사로 참여하셨습니다.
EFA 수강생들이 각자 활동해 왔지만 올해에는 국가적 재난 현장에 HD행복연구소 EFA 팀 이름으로 조직적으로 개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활동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6. 영재교육
최성애 박사는 지난 1월 17일 부산영재교육진흥원에서 영재 담당 교사들을 위한 감정코칭 특강을 하였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영재아의 잠재력이 클수록 취약성 또한 크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잠재력을 빠르게 발현시키려는 속진 수업은 별 의미가 없는 반면 취약성에 대비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7. 새로운 연구소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최근에 연구소 홈피가 개선되었습니다. 한 번 방문해서 둘러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이 도움이 됩니다.
알림
1. <HD심리학부>가 3년 만에 개설됩니다.
최성애, 조벽 교수가 강의하는 <HD심리학부> 봄학기가 3월 29~30일에 시작됩니다. 하버드 대학 교수진이 집필한 최신 심리학 교재를 사용하며, 심리학의 기초를 깊이 있고 폭넓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상담, 교육, 코칭 등 전문가로서 탄탄한 기초 위에 전문성을 쌓고자 하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최성애 박사는 미국 미시간공대 심리학과와 핀란디아 대학에서 17년간 심리학을 강의한 경험과 풍부한 임상 사례를 엮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심리학을 가르칩니다. 조벽 교수는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답게 비판적 사고를 훈련하는 데 역점을 둡니다.
국제공인 <가트맨 관계 치료사>가 되려면 필수 자격에 심리학 관련 석사학위 소지자 조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트맨 박사님께서 HD심리학부(1년)와 HD대학원 과정(1년)을 가트맨 연구소의 석사학위 조건과 동등하게 인정해주시기에 국제공인 가트맨 치료사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비교적 단기간에 필수자격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참고로, 격년마다 개설되었던 심리학부 과정이 3년 주기로 바뀌었기 때문에 다음 개설 시기는 2028년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HD홈페이지 게시물을 보시기 바랍니다.
2. <감정코칭 1급> 금요일 반이 개설됩니다.
<감정코칭 2급>은 거의 매학기 금토일 반이 개설되었지만 1급은 토요일에 국한되어 왔습니다. 금요일을 선호하시는 2급 수료생 중 일부는 개인 스케줄 때문에 1급에 등록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1급이 금요일에도 개설됩니다. 스케줄 때문에 1급을 수료하지 못하신 동료들이 주변에 있으면 개설 소식을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3. <감정코칭 2급> 일요일 교사반이 개설됩니다.
감정코칭 교사반이 이번 봄 학기에 개설됩니다. 교사반은 간헐적으로 개설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1~2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교직에 계신 감정코칭 강사님들께서 동료 교사나 후배 교사에게 아래 감정코칭 수강신청 링크를 전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가트맨 관계법 전문강사> 과정
제2기 가트맨 교육자 과정이 3월에 개설됩니다. 과정은 가트맨 레벨 1 수료자, 감정코칭 또는 회복탄력성 강사 자격증 소지자에 국한함으로써 이미 이론과 강의의 기본 역량은 검증된 자 대상입니다. 따라서 본 과정은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고 청중의 니즈에 맞추는 기술을 다룹니다.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곧바로 활동할 수 있도록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120장이 포함된 자료를 제공해드립니다. 자료는 현재 조벽 교수와 최성애 박사가 외부 초청 강의에 사용하고 있는 파워포인트입니다. 수강생은 자료를 그대로 또는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행복씨앗
1. 행복씨앗축제
2025년도 행씨축제는 4월 12일입니다. 올해는 축제가 신청이 아니라 초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신규(2025년도)와 2024년도 행씨인 수상자, 공로상 수상자, (사)감정코칭협회 현 회장단과 역대 회장, 현 HD행복연구소 운영위원, 그리고 이들 모두의 가족이 초대 대상입니다.
행사가 모두에게 개방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대받는 가족들에게는 둘도 없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입니다. 배우자 또는 부모가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되는 의미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행씨축제 준비위원은 조벽(위원장), 고순덕, 김민정, 오은영, 윤지영, 이수현, 이해경입니다. 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싶거나 행사 당일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 분들은 HD행복연구소로 연락주세요
2.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올해는 유달리 눈이 많이 옵니다. 오늘 아침에도 눈이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연구소 입구에 쌓인 눈을 열심히 치운 후에 강아지들 걸리고 돌아오니 그새 다시 쌓인 눈을 치워야 할 정도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미시간 시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땐 치우고 치워도 계속 쌓일 정도로 내렸으니까요. 그래서 아예 김장 김치를 눈 속 깊이 파뭍고 겨울 내내 신선한 김치를 꺼내 먹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대로요.
3. 10년 전
10년 전 1월 1일 KBS 신년기획 특별 생방송에 출연했었습니다. MC가 오프닝을 하면 제가 첫 코멘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만 이 영광스러운 날이 조벽 교수의 흑역사가 되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조벽 교수가 행사 MC와 패널 모두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이 수일간 밤늦도록 수고하시면서 준비하신 신년특집 생방송에 제가 첫 멘트부터 NG를 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앞으로는 저 같은 출연자나 동료 패널을 만나지 마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조벽 교수가 큰 실수를 저지른 것입니다. 방송이 시작되었는데 리허설인 줄로 착각하고 첫 멘트를 장난치듯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함께 패널로 참여한 락스타 김도균님께서 답장을 주셨습니다.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 전체의 흐름 상에서는 0.01 퍼센트도 영향이 없을 정도로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교수님께서 제일 연장자로서 안정된 에너지를 잡아 주셨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라고 저는 생각 되었습니다~!”
이날까지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앞으로도 만날 일이 없을 연예인이 위로의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참 고마운 분입니다. 10년 전 그날이 잊고 싶은 날이지만 따뜻한 락스타 김도균님 때문에 잊혀지지 않습니다.
조벽.최성애 드림
2025. 2. 13.